경기도의회 민주당, "임태희 교육감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추진 환영"

최규원

mirzstar@kpinews.kr | 2022-08-02 15:47:27

UPI뉴스 7월 12일자 보도...통합지원청 운영 12개 시 주민 불만 커
임태희 교육감 공약에 담아 분리 실현 가능성 커져...기대감 쑥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지난달 12일 UPI뉴스가 보도한 '경기도교육청 추진, 통합교육지원청 분리 실현되나' 기획기사와 관련, 2일 "임태희 교육감의 분리 추진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은 2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태희 교육감의 통합교육지원청 분리 추진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최규원기자]

도 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 이날 도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임태희 교육감이 추진하려는 통합교육지원청 분리 추진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도내에는 화성·오산, 광주·하남, 군포·의왕, 안양·과천, 구리·남양주, 동두천·양주교육청 등 6곳이 2개 이상의 시·군을 관할하는 통합 교육지원청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도내 31개 시·군 중 40%에 해당하는 12개 시가 독자적인 교육지원청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부는 전국적인 학생수 급감 추세에 기구 증설 및 인력 증원은 방만한 조직운영으로 비칠 우려가 있다면서 도내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에 부정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며 "그러나 경기도의 경우 계속되는 택지개발 인 인구유입으로 학교신설 요구, 과밀학급 문제, 신도시와 원도심간 교육격차 해소 등 교육지원청이 중심을 잡고 해야할 일이 많기 때문에 통합교육지원청 분리가 반드시 실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대호 도의회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통합교육청의 분리를 위해서는 교육부의 입장 변화와 더불어 교육지원청의 명칭 및 관할구역을 명시한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시행령'의 개정이 선행돼야 한다"며 "이는 경기도교육청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1390만 도민의 지지가 있어야 하고, 민의의 전당인 경기도의회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교육행정과 관련한 교육청과 의회의 소통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도교육청이 통합 교육지원청 분리를 위해 손을 내민다면 기꺼이 손을 잡고 협력할 의향이 있다"며 "앞으로도 당리당략을 떠나 학부모와 학생을 위한 올바른 교육정책에는 적극적인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KPI뉴스 / 최규원 기자 mirzsta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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