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장 "공수처도 감사 대상…하반기 착수 예정"
서창완
seogiza@kpinews.kr | 2022-07-29 20:01:17
감사원이 올해 하반기 고위공직자수사처(공수처) 감사에 나설 계획이다.
최재해 감사원장은 2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업무보고에 출석해 "올 하반기에 (공수처에 대한) 기관운영 감사에 착수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최 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이 "공수처에 대한 감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최 원장은 "공수처가 감사원 감사로부터 자유로운 기관이냐"는 전 의원의 질문에 "그렇지 않다. 행정기관이기 때문에 감사 대상"이라고 답변하고 전 의원이 "공수처가 통신자료를 조회하거나, 인권수사를 지향하면서도 인권수사하지 않은 부분에 대한 감사도 필요한 것 같다"는 지적에 "잘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감사 시기에 대해서는 "공수처가 신설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당초 올해 연간감사계획에는 포함돼 있지 않았다"며 "하반기 감사 계획이 확정되면 그때 (감사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감사원은 윤석열 정부 들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을 이유로 해양경찰청 간부들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고 '사전투표 관리 부실 논란'으로 KBS와 방송통신위원회, '복무기강 해이'를 이유로 국민권익위원회 감사를 진행 중이다. 감사는 주로 문재인 정부 당시 제기된 의혹에 집중됐다.
KPI뉴스 / 서창완 기자 seogiz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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