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10억달러 해외채권 발행…'현금 중시 경영' 강화
안혜완
ahw@kpinews.kr | 2022-07-29 15:03:56
포스코가 10억 달러 규모의 해외채권을 발행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는 올해 국내 민간기업 최대 규모다.
포스코는 지난 28일 3년 만기 7억 달러와 5년 만기 3억 달러 등 총 10억 달러의 '듀얼 트랜치 글로벌 본드'를 발행했다. '듀얼 트랜치'는 만기나 금리 조건이 다른 두 가지 종류의 채권을 동시에 발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에 포스코가 발행한 채권은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 직후 글로벌 시장에서 처음으로 실시된 달러화 공모채다. 3년 만기 채권은 미국 국채 대비 1.60%포인트, 5년 만기 채권은 1.85%포인트를 가산한 금리로 발행됐다.
포스코는 "금융시장 변동성이 높은 상황에서 발행에 성공함으로써 우량채권으로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추가 금리인상과 유동성 축소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자금조달에 성공해 '비상경영체제' 하에서 현금 중시 경영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안혜완 기자 ahw@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