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이기는 민주당 만들어 책임지겠다…통합정치할 것"
조채원
ccw@kpinews.kr | 2022-07-28 13:54:39
李 "계파정치로 성장하지 않아 통합정치할 수 있다"
미래비전 제시·시스템공천 강화·대안정당 등 약속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은 28일 "팀이 이겨야 MVP(최우수선수)도 있는 것처럼 이기는 민주당을 만드는 게 무엇보다 누구보다 우선"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대회 정견 발표를 통해서다.
8·28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들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예비경선대회에서 각각 7분 간 정견발표로 포부를 밝혔다. 사전 추첨에 따라 연설은 이 의원이 가장 먼저 했다. 이어 강훈식, 강병원, 박용진, 박주민, 설훈 의원, 이동학 전 최고위원, 김민석 의원 순이었다.
이 의원은 "지난 대선패배, 그에 이은 지방선거 패배의 가장 큰 책임은 제게 있다. 무한책임을 져야 함도 인정한다"며 "길고 깊은 고민 끝에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어 책임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당은 정권 획득을 위해 존재하고 정당의 목표는 선거 승리"라며 "이기는 민주당을 위해 제 온몸을 다 던지고 당원과 국민의 집단지성에 제 정치적 운명을 맡기기로 했다"고 전했다. "약속을 지켜왔고 이재명,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이 자리까지 온 저 이재명이야말로 이기는 민주당을 위한 약속, 제대로 지키고 실천할 것"이라면서다.
이 의원은 '통합'도 내세웠다. "계파정치로 성장하지 않은 저 이재명이기에 계파정치가 아닌 통합의 정치를 할 수 있다고 믿는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화이부동의 마음으로 갈등과 분열을 끝내고 정권창출이란 하나의 목표 아래 단결하고 통합하는 당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당의 인사기준은 사명감과 열성, 능력과 실적이 될 것"이라며 "시스템공천 강화로 누구나 공정하게 당원과 국민의 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의원은 △대한민국 미래비전 제시 △민생을 책임지는 유능한 대안정당 △합리적이되 강한 민주당 △소통하며 혁신하는 민주당을 공언했다.
KPI뉴스 / 조채원 기자 cc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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