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美에 29조 추가 투자… 바이든·최태원 화상 면담 예정

서창완

seogiza@kpinews.kr | 2022-07-26 19:59:23

기존 계획 포함 총 38조 규모

SK그룹이 미국에 220억 달러(약 28조8000억 원)를 추가 투자한다. 이를 위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최태원 SK 회장의 화상면담이 열린다.

백악관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26일 오후 2시(한국시간 27일 오전 3시)에 진행 예정인 최 회장과의 화상 면담을 앞두고 한 브리핑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백악관은 SK의 기존 70억 달러(9조1000억 원) 대미 투자 계획을 포함하면 총 290억 달러(37조9000억 원)를 투자하는 셈이라고 전했다.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백악관 사우스 코트 강당에서 기업 경영진, 노동계 지도자들과 화상으로 반도체법 관련 '칩스 법안'(Chips Act)을 논의하고 있다. [AP 뉴시스]

최 회장은 지난해 미국 출장 기간(10월 말부터 11월 초)에 2030년까지 52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 면담에서 백악관은 바이든 행정부의 제조업 성장, 새로운 고임금 일자리 창출, 기후 위기에 대응할 기술 개발, 인기 투자처로서 미국의 장점을 강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는 이날 백악관 브리핑과 관련한 구체적인 투자 계획을 27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SK의 배터리 제조업체인 SK온은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와 합작법인을 만들어미국 테네시와 켄터키에 3개의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을 짓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5년과 2026년에 걸쳐 완공될 공장 3곳의 연간 배터리셀 생산 능력은 129기가와트시(GWh)다.

SK온은 또 올해와 내년까지 완공되는 배터리셀 공장 2개도 미국 조지아주에 짓고 있다. 완공 시 연산 능력은 21.5GWh다.

KPI뉴스 / 서창완 기자 seogiz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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