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에피소드 원작 '법정의 고수'도 화제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 2022-07-22 16:06:53
리얼한 에피소드 기반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인기몰이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신드롬을 일으키면서 원작격인 신주영 변호사의 저서 <법정의 고수>(솔출판사)가 주목받고 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ENA 채널 역대 최고 시청률, 단 6회 만에 시청률 9.6% 기록, 수목드라마 1위, 2주 연속 세계 넷플릭스 비영어 TV 부문 시청률 1위 등의 기록을 양산하고 있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에피소드 일부를 신주영 변호사의 <법정의 고수>에서 가져온 것으로 밝혀지면서 원작격인 이 책에 독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에피소드뿐 아니라 열혈 신입 변호사의 고민과 의뢰인에 감정이입되는 진심은 물론 판사와 증인들을 만나러 뛰어다닌 신주영 변호사의 분투기는 오롯이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소재로 다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우영우 변호사와 신주영 변호사가 의뢰인과 사건을 만나 접하는 법정의 다양한 얼굴은 '법'이 삶의 현장과 얼마나 가까운지, 법정이 얼마나 극적인 공간인지 실감 나게 전해준다.
특히 드라마와 에피소드 원작을 비교하면 신주영 변호사와 우영우 변호사의 성장기는 놀랄 만큼 닮아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이와 관련 드라마의 대본을 쓴 문지원 작가는 "법정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소재를 찾으려고 <법정의 고수>를 펼쳤다. 책 속에 들어 있던 것은 단순한 사건 소재가 아닌 의뢰인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변호사들의 뜨거운 열정이었다. 변호사들의 열정이 곧 영감이 되는 책이었다"고 찬사를 보냈다.
<법정의 고수>는 신주영 변호사가 신입 변호사 시절, 법정을 중심으로 펼치던 좌충우돌 변론기들을 바탕으로 법정의 일화들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법정에서 펼쳐지는 치열하고 극적인 진실게임을 실감 나게 보여줄 뿐 아니라 원고와 피고의 눈물나는 사정과 절절한 고민들이 여과없이 전해져 감동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법정의 고수> 저자인 신주영 변호사는 "나도 송사에 휘말려본 적이 있어서 그 어려움을 누구보다도 잘 안다. 그래서 나는 소송을 맡기러 찾아오는 의뢰인들에게 소송으로 얻는 이익에 가려서 흔히 놓치게 되는 불이익을 생생하게 전해주면서 조심스럽게 아예 소송에 발을 들여놓지 말라고 조언하는 이상한 변호사가 되었다"고 저간의 사정을 털어놓았다.
지금까지 판사, 변호사, 검사, 피고, 원고 등으로 이루어진 법정 이야기는 법조인들의 모습만 주로 부각해왔다.
하지만 <법정의 고수>는 이들 법조인은 물론 '법정의 주인'인 사건 당사자 모두를 법정 안으로 불러 들여 법정 에피소드의 차원을 한단계 높여 삶의 현장을 총체적으로 다룬 인간 스토리로 울림을 더하고 있다.
이 책은 특히 진실이 부딪히는 법정에 선 각 주체들의 고민과 갈등뿐 아니라 법 자체의 근본적인 문제에 이르기까지, 지금까지 어떤 법정 에세이에서도 볼 수 없었던 생생하고 진솔한 이야기가 수준 높게 그려져 독자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지은이 신주영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 합격 후 변호사가 되었다. 현재 변호사(법무법인 대화)로 활동하면서 틈틈이 글을 쓰고 있다.
저서로 <법정의 고수>를 비롯해 <세빈아, 오늘은 어떤 법을 만났니?>, <헌법수업>, <옛이야기로 만나는 법 이야기>, <질문하는 법 사전>,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법 이야기> 등이 있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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