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옐런 만난 추경호 "세계 경제 엄중…금융·외환 협력 논의"

박지은

pje@kpinews.kr | 2022-07-19 16:54:42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경제 안보 동맹으로서 한미 양국이 마주하고 있는 세계 경제 상황은 나날이 엄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등에 따른 공급망 교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원자재 가격 급등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력을 가중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에 대응하기 위한 통화 긴축은 금융시장 불안과 경기 둔화 우려를 초래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19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

추 부총리와 옐런 재무장관은 이날 열리는 '한미 재무장관 회의'에서 금융·외환시장 등의 동향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추 부총리는 "세계 경제 동향과 전망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글로벌 공급망 차질, 원자재 가격 상승, 여타 위험요인에 대한 양국 간 공조 방안이 내실 있게 논의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금융·외환시장의 동향과 협력 방안은 물론 기후 변화, 팬데믹·글로벌 보건 등 양국 간 협력이 필요한 제반 이슈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