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이기는 민주당 만들겠다"…당권 도전 공식 선언
안혜완
ahw@kpinews.kr | 2022-07-17 14:35:32
"대선 패배 책임, 말 아닌 행동으로…차기 총선 반드시 승리"
"계파정치 배격하고 통합정치…'공천학살' 단어 사라질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17일 "민주당을 바꾸고, 정치를 바꾸고, 세상을 바꾸겠다. 그 첫 시작이 '이기는 민주당'을 만드는 것"이라며 당 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3·9 대선 패배 후 약 4개월만, 6·1 보궐선거로 국회에 들어온 지 한 달 반 만이다.
이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28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하며 "국민이 '그만 됐다'고 할 때까지 '민주당'만 빼고 모든 것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민생실용정당'으로서 차기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이기는 민주당을 만드는 임무에 실패한다면 이재명의 시대적 소명도 끝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미래 △유능 △강함 △혁신 △통합 등 '5가지 과제'를 내걸었다.
그는 "지난 대선과, 대선 결과에 연동된 지방선거 패배의 가장 큰 책임은 제게 있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면서 "책임은 문제회피가 아니라 문제해결이고, 말이 아닌 행동으로 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민주당을 사랑하는 국민과 당원의 뜻을 모아 새로운 민주당, 이기는 민주당으로 만드는 것이 진정 책임지는 행동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또 "계파정치로 성장하지 않은 저 이재명은 계파정치를 배격하고 '통합정치'를 하겠다"며 "선거마다 유령처럼 떠도는 '계파공천', '사천', '공천 학살'이란 단어는 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KPI뉴스 / 안혜완 기자 ah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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