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5조원, 해외비중 50% 달성해 글로벌 Top 5 진입 목표

박상준

psj@kpinews.kr | 2022-07-13 15:52:33

현대엘리베이터 충주캠퍼스에서 2030 미래비전 선포식 발표

현대엘리베이터는 13일 충주시 용탄동 현대엘리베이터 충주캠퍼스에서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글로벌 Top 5 진입을 목표로 2030 비전 체계를 발표했다.

▲13일 현대엘리베이터 충주캠퍼스에서 열린 2030 비전선포식. [충북도 제공]

이날 행사는 현대엘리베이터의 충주캠퍼스 이전 기념행사를 겸해 이뤄졌으며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정몽규 HDC 회장 등 임직원과 내빈 2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엘리베이터는 'Mobility to Possibility'를 슬로건으로 5대 전략과제달성을 통해 2030년 매출 5조 원, 해외사업 비중 50%를 달성해 글로벌 Top 5 진입을 노리는 비전 목표를 발표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14년 연속 국내 승강기 분야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 지난 2019년 충북도, 충주시와 협약을 통해 경기도 이천에서 본사와 생산공장을 충주로 이전했으며 충주캠퍼스는 대지 17만3097㎡(5만2362평) 규모로 연간 2만5000대의 엘리베이터를 생산하며 협력사 포함 60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특히 충주캠퍼스로 이전하면서 스마트 팩토리와 R&D 센터, 물류센터에는 산업 사물인터넷(IIoT), 빅데이터, 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도입해 자동화율을 78%까지 끌어올렸다. 또한 기존 공장 대비 연간 생산 능력 25%(2만5000대), 인당 생산성 38%(4.8대→6.6대) 향상 효과를 통해 원가경쟁력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28년까지 연간 3만5000대 규모로 생산 능력을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13일 비전선포식에서 인사말하는 현정은 회장. [현대엘리베이터 제공]

한편 이날 행사에서 김영환 지사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을 제7기 충북도 명예도지사로 위촉했다. 현 회장은 2003년 취임 후 윤리와 투명, 책임과 자율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현대엘리베이터, 현대아산 등 11개의 계열사를 이끌고 있다. 

현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하늘재가 문경과 충주를 잇는 지리적 요충지인 동시에 현재와 미래를 하나로 잇는 의미를 지닌 만큼 현대엘리베이터가 하늘재를 닮아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미래의 꿈을 현실화하는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 회장은 또 남편인 고(故) 정몽헌 현대그룹 전 회장의 말을 인용해 "끊임없는 혁신만이 기업의 퇴보를 막을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축사를 통해 "창의와 혁신, 융합을 통해 글로벌 Top 5 기업으로 도약을 꿈꾸는 현대엘리베이터의 웅대한 비전은 다른 기업들에 귀감이 될 것"이라며 "기업들의 투자를 가로막는 규제를 과감히 철폐하여 충북도를 기업 하기 가장 좋은 도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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