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아이돌 그룹 출신 30대 男배우, 보이스피싱 가담 후 자수

최규원

mirzstar@kpinews.kr | 2022-07-12 18:01:44

경기남부경찰청, 불구속 입건...피해금은 주인에게 돌려줘

아이돌 그룹 출신의 30대 남자 배우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 범행에 가담했다가 경찰에 자수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 경기남부경찰청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달 16일 보이스피싱 범죄에 속은 B 씨로부터 현금 600만 원을 건네받아 다른 현금 수거책에게 전달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경찰에서 "최근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중 인터넷을 통해 '고액 알바 자리가 있다'는 정보를 얻어 일을 시작했다"며 "막상 일을 시작해보니 보이스피싱인 것을 깨닫고 바로 경찰서를 찾았다"고 진술했다.

사건을 배당받은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B 씨를 통해 2건의 추가 피해를 확인해 공범 3명을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피해 금액은 B 씨에게 되돌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수사를 마치는 대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A 씨는 유명 아이돌 그룹 출신 30대 남자 배우로 알려졌다.

KPI뉴스 / 최규원 기자 mirzsta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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