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당 간부 "아베 신조 前 총리, 총격으로 사망"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 2022-07-08 18:17:33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총격을 받아 사망했다. 

일본 NHK는 자민당 간부의 말을 인용, 아베 전 총리가 8일 오후 나라현 가시하라시 나라현립의과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 일본 NHK는 8일 오후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총격을 받아 사망했다고 자민당 간부를 인용해 보도했다. 사진은 이날 유세 연설을 하던 중 총에 맞아 쓰러진 아베 전 총리의 모습. [AP뉴시스] 

아베 전 총리는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나라현 나라시 야마토사이다이지(大和西大寺駅)역 인근에서 참의원 선거 유세 연설을 하던 중 뒤에서 쏜 총에 맞고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5분 만에 도착한 구급대원들이 심장마사지 등 구급 조치를 시행한 뒤 11시 54분쯤 인근 병원에 이송했지만 심폐정지 판정을 받았다. 소방대원에 따르면 목 오른편에 상처와 출혈이 있었고, 왼쪽 가슴에도 피하 출혈이 있었다.

이후 인근 나라현립의과대학 병원으로 헬기 이송돼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아베 전 총리의 부인 아키에 여사 역시 오후 4시 30분쯤 병원에 도착해 용태를 살폈다. 

아키에 여사가 도착하고 한 시간쯤 지난 뒤 자민당 간부를 인용한 사망 보도가 나왔다. 자민당 간부들은 오후 5시쯤부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접견해 향후 대응에 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PI뉴스 /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