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자율주행차 길 넓히고 5G 지능형 교통시스템 시험
김혜란
khr@kpinews.kr | 2022-06-27 12:56:07
SK텔레콤이 더 넓은 구간에서 자율주행차를 실증한다.
SK텔레콤은 'C-ITS(Cooperative-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실증을 위해 진행한 서울시 상암지역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확대 구축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C-ITS는 차량과 보행자, 교통 인프라 등을 5G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이다.
SK텔레콤은 이에 따라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실증할 수 있게 됐고 상암 일대 자율주행차 운행 가능 도로도 상업· 주거 지역에서 월드컵 경기장과 난지한강공원, 하늘공원 주변까지 대폭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확대된 도로에는 자율주행차량 운행 가능 지역임을 알려주는 노면 표시와 안내 표지판 등이 설치돼 일반 차량 운전자와 보행자들도 이를 쉽게 인지할 수 있다. 시범운영지구를 운행하는 자율주행차는 서울시가 제공하는 V2X(vehicle to everything) 단말기를 장착해 SKT의 안전운행 정보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상암 자율주행 시범운영지구를 3D으로 구현, '서울 미래 모빌리티 센터' 내 자율주행 관제 시스템과 연동시키고 여러 대의 차량 및 신호 정보, 위험 알림 등 정보를 통합적으로 관제한다는 전략이다.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된 상암 시범운영지구는 자율주행 시뮬레이터로도 활용된다.
상암 지역 총 24개 도로 32.3㎞에 달하는 구간에는 신호제어기와 불법주정차 카메라, 어린이보호구역 감지카메라 등 인프라도 대폭 확충돼 어린이보호구역 진입과 보행자 알림, 돌발상황 CCTV 영상도 제공된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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