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7월부터 '현금없는 시내버스' 전 노선 확대
박상준
psj@kpinews.kr | 2022-06-27 09:12:35
대전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현금 없는 시내버스를 전 노선으로 확대하고, 9월까지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10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7월 간선급행노선(BRT)인 바로타B1(구 1001번)노선에 시범 도입한 현금 없는 시내버스를 1년 만에 전체 시내버스 노선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대전시에 따르면 그동안 시내버스 요금 현금 지불 이용건수는 2020년 2.2%에서 2021년 1.8%로 감소했으며, 올해는 1.5%대까지 떨어져 있다.
또 작년 7월부터 현금 없는 시내버스를 시범 운영한 바로타B1(구 1001번)의 현금승차 비율은 2020년 1.0%에서 2021년 0.4%로 대폭 감소했으며 올해는 0.03%대를 유지하는 등 시범 운영 후 현금 결제 비중이 거의 0%대로 떨어지고 있다.
이에 반해 매년 현금으로낸 버스요금 정산 관리비용이 간 1억5000여만원이 소요되고 현금 정산에 따른 불필요한 시간 소요와 현금수입금함의 무게로 인한 운수종사자들의 고충 등의 문제점이 대두돼 왔다.
대전시 한선희 교통건설국장은 "현금대신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요금 할인과 3회 무료 환승 혜택 등 경제성과 편리성이 있을 뿐 아니라 현금수입금함 운영으로 인한 관리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인천, 세종 지역에서도 2021년부터 현금 없는 시내버스를 일부 노선에 시범 운영하면서 전면 시행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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