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가기 무섭네'…열무·감자 등 농산물 가격 '껑충'

박지은

pje@kpinews.kr | 2022-06-26 13:35:51

열무 가격 1주일 새 1.6배 상승
양파값 1년 전 보다 110%↑올라

일부 농산물의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여름철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달 24일 서울 양재동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소비자들이 채소를 고르고 있다. [뉴시스]

2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열무 가격은 최근 1주일새 1.6배 상승했다.

농산물유통정보(KAMIS) 데이터를 보면 이달 17일 열무 도매가격은 4㎏당 평균 8532원이었지만, 1주일 만인 24일에는 평균 1만3280원이 됐다. 1년 전(평균 8천384원)과 비교했을 때 1.6배 높다.

열무 생산량이 감소하고 농가의 인건비가 오른 상황에서 여름철을 맞아 열무김치 수요가 늘자 가격이 오른 것으로 보인다. 

감자, 양파 등도 올해 봄철 가뭄과 농지면적 감소 등의 영향으로 작황이 부진해 가격이 작년에 비해 크게 올랐다.

이달 24일 감자 20㎏의 도매가격은 4만480원이다. 1년 전 2만3660원보다 71.1% 증가한 수치다. 다만, 한 달 전의 5만1876원과 비교하면 가격이 내려갔다.

양파의 경우 24일 기준 15㎏의 도매가격이 2만2160원으로 1년 전의 1만530원보다 110.4% 올랐다. 한 달 전(1만1468원)과 비교해도 93.2% 상승했다.

농산물유통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수박 평균 도매가격은 2184원이다. 품질 등급이 '상'에 해당하는 수박 한 통의 올해 평균 판매 가격은 2만4980원으로 지난해(2만585원)보다 21% 상승했다.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