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원숭이두창' 비상방역대책반 운영…전담의료기관 지정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2-06-26 09:07:47

22일 첫 확진자 발생…부산 의심환자는 음성 판정

부산시는 '원숭이두창'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주의'로 격상됨에 따라, 지난 24일 비상방역대책반을 구성하고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5월 20일(현지시간) AP에 제공한 1997년 콩고민주공화국 원숭이두창 환자 조사 당시 사진. [AP 뉴시스]

지난 22일 국내에서 '원숭이두창' 첫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부산에서도 의심환자가 신고됐으나, 다행히 음성으로 밝혀진 바 있다.

이와 관련, 부산시는 총 14명 5팀으로 비상방역대책반을 구성하고, 지역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의심사례 발생 시 즉각적이고 빈틈없는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관내 대학병원을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해 의심사례 신고 시 격리 및 접촉자 모니터링 등을 추진하고, 향후 전담의료기관의 국가지정 격리입원병상을 활용해 의심환자 격리와 확진자 치료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귀국 후 21일 이내에 의심증상 발생 시에는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나 부산시 원숭이두창 비상방역대책반, 구·군 보건소에서 상담할 수 있다.

원숭이두창은 코로나19와 달리 전파력은 높지 않으나, 치명률은 3~6%로 신생아·어린이·면역저하자 등에서는 심각한 증상으로 발전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조봉수 시민건강국장은 "원숭이두창 발생 국가를 방문 또는 여행하는 시민들은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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