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서남북 연결 '수도권 순환철도망' 막바지 구축 속도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6-02-18 12:09:23

전체 176㎞ 중 163㎞ 완공·운행…별내~별가람~탑석11.9㎞ 구상 중
별내선 연장, 사업성 확보 타당성 용역 중…타당성 확보 시 예타 신청
경기도, 별내선 의정부 연장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국토부 건의

수도권 외곽을 연결하는 순환철도망 건설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 수도권 순환철도망 노선도. [경기도 제공]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동서남북을 원형으로 연결하는 '수도권 순환철도망'이 막바지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전체 175.6㎞ 구간 중 93.2%인 163.7㎞ 구간이 완성돼 운행 중이다.

 

개통돼 운행중인 구간은 교외선(대곡~의정부), 서해선(대곡~소사~초지), 안산선(초지~한대), 수인분당선(한대~수원~복정), 8호선(복정~암사), 별내선(암사~별내), 의정부 경전철(탑석~의정부) 구간이다.

 

이 가운데 서해선 대곡~소사구간은 2016년 6월 착공해 2023년 7월 개통됐다.

 

이 노선은 고양시 대곡과 부천시 소사 간을 연결하는 연장 18.3㎞ 복선전철로, 안산 원시역과 고양 일산역을 환승없이 연결해 1시간 10분이면 통행가능하다.

 

총사업비는 1조5767억 원이 투입됐다.

 

또 별내선 암사~별내 구간은 2015년 12월 착공해 2024년 8월 개통됐다.

 

암사~별내 구간은 서울 강동구 암사역에서 남양주 별내역까지 잇는 총 연장 12.9㎞ 노선이다. 총 사업비는 1조3916억 원이 투입됐다.

 

교외선(의정부~능곡)도 지난해부터 운행 재개에 들어갔다.

 

1961년 서울과 송추, 장흥 등 경기북부 인근 관광지를 연결하는 교통수단으로 개통된 교외선은 이용객 감소로 2004년 4월 운행중단됐다.

 

이어 국가철도공단이 사업비 497억 원을 투입해 고양, 양주, 의정부를 잇는 30.3㎞ 구간을 재개통해 지난해 1월부터 운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순환철도망 중 남은 노선은 별내선 연장(별내~별가람)과 별내선 의정부 연장(별가람~탑석) 등 총 11.9㎞이다.

 

이 가운데 별내~별가람 구간(3.2㎞)은 2024년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했지만 사업성 문제로 통과되지 않아 현재 남양주시에서 사업성을 높이기 위한 용역을 올해 11월 완료 목표로 진행 중이다.

 

남양주시는 용역 결과,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기재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다시 신청할 예정이다. 예타 통과 시 기본계획 수립, 예산확보, 기본·실시설계 및 인허가, 입찰계약을 거쳐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이 노선의 총 사업비는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 기준 4600억 원이다.

 

별가람~탑석 구간(8.7㎞,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기준)은 현재 경기도가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국토부에 건의한 상태다.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은 당초 지난해 말 발표 예정이었으나 다소 늦어지고 있는 상태다.

 

이 사업은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 검토사업으로 분류돼 총사업비는 산정 되지 않은 상태다.

 

이 노선은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면 예타 등 행정 절차 이행을 거쳐 타당성이 확보되면본 궤도에 오르게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수도권 순환철도망은 전체 구간 중 163.7km 구간이 완공돼 운영 중으로, 현재 별내~별가람, 별가람~탑석 구간이 남아 있다"며 "별내~별가람 구간은 예타 신청을 위한 용역 진행 중이며, 별가람~탑석 구간은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국토부에 건의해 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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