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韓 최초 나토 정상회의 참석…김건희 여사 동행할 듯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 2022-06-22 19:44:48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9∼30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한국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러 정상들과 다자·양자 만남을 가질 예정이며,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도 동행할 전망이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22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실장은 나토 정상회의 참석 의미로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가치 연대 강화 △포괄적 안보기반 구축 △신흥 안보에 대한 효과적 대응 모색 세 가지를 꼽았다.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에서 유럽의회 상임의장·집행위원장을 비롯해 약 10개국 정상과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뉴시스]

한미일 3국 정상회담과 관련, 대통령실 관계자는 "아직 공식적으로 논의가 오가진 않았지만 개최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밝혔다.

한미일 정상회담은 전임 '문재인 정부' 초기인 2017년 9월 유엔총회에서 열린 바 있다. 이번에 성사되면 4년 9개월 만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미일 정상회담 의제에 대해서는 "북핵 문제 등 안보 협력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일의 경우 정식 양자회담 가능성은 불확실한 가운데 '풀어사이드(약식 회담)' 형태로 대화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진단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일본이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있는 등 민감한 시기라 정상회담 성사 여부를 예측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김 여사도 나토 정상회의 동행할 전망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공식적인 배우자 프로그램에 가급적 참여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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