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도 1천원 인상…주말 영화표 1만5천원

박일경

ek.park@kpinews.kr | 2022-06-21 20:20:08

"코로나19로 영업손실 누적"
멀티플렉스 3사 요금인상 마무리

멀티플렉스 메가박스가 영화관람료를 1000원 인상하기로 했다. 메가박스는 다음달 4일부터 일반관·컴포트관·MX관 등의 관람료를 1000원 인상한다고 21일 밝혔다. 돌비 시네마와 더 부티크 스위트 등 특별관은 2000~5000원 올린다.

이에 따라 대형 멀티플렉스 3사의 관람료가 석 달 사이 모두 주말 성인 2D 기준 1만5000원으로 올랐다.

▲ 서울의 한 영화관을 찾은 관람객이 표를 구매하고 있다. [뉴시스]

메가박스는 코로나19 장기화 사태와 취식 금지로 인한 영업손실, 최저시급 인상과 물류·원부자재 비용 등 지속적 고정비용 상승을 이유로 들었다.

메가박스는 임직원 임금 반납과 전 직원 순환 무급휴직 등 자구책을 강구했으나 회복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관람료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CGV가 지난 4월 4일, 롯데시네마는 다음달 1일자로 관람료를 같은 수준으로 인상한 바 있다. 멀티플렉스 관람료 인상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세 번째다.

메가박스는 "관람료 인상으로 부득이 관객 부담이 늘어난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다"면서 "이번 관람료 인상이 극장뿐만 아니라 배급사, 제작사 등 영화 생태계 전반의 활성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일경 기자 ek.par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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