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은 시민의 힘으로!"…광복 80주년 맞이 통일실천 1000만 운동 점화

박상준

psj@kpinews.kr | 2022-06-18 19:20:16

헌정회, 경우회, 대한노인회, 한국예총, 한반도통일지도자총연합 주도 
2025년까지 DMZ 원케이 글로벌피스 콘서트, 100만 대장정 등 전개

민간 주도 통일운동이 점화했다. '광복 80주년 맞이 통일실천 1천만 캠페인 준비위원회'가 18일 천안 독립기념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출범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준비위는 광복 80주년이 되는 2025년까지 문화·예술·학술 활동,콘서트,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DMZ 원케이 글로벌 피스 콘서트와 DMZ 코리안드림 100만 국토대장정도 그중 하나다. 

준비위에는 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 대한민국 헌정회, 대한민국 재향경우회, 대한노인회, 사단법인 한국예총, 한반도통일지도자총연합 주도로 1천여 회원이 참가했다. 

김일운 헌정회 회장은 이날 "시민혁명으로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독일의 통일이 실현된 것처럼 우리가 해야 할 첫 번째 일은 남북시민 자유교류 재개"라며 "교류가 대화와 신뢰를 살리고 통일실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18일 독립기념관에서 진행된 '광복 80주년 맞이 통일실천 1천만 캠페인 준비위원회' 출범 현장. 참여 시민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준비위 제공]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은 " 통일을 실현해 인구감소로 인한 경제침체를 타개하자"며 "통일이란 온 국민의 열망이 되살아 나길 기원하고 한민족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 정신으로 남북통일을 주도해 가자"고 역설했다.

이범헌 사단법인 한국예총 회장은 "민족적 숙원이며 정책의 방향이 되어야 할 통일을 시민 중심으로 향후 2000만 캠페인을 주도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130만 회원과 한국 문화예술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통일실천 캠페인의 취지에 함께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주 한반도통일지도자총연합 회장은 "오늘은 지역갈등을 넘어 하나된 통일한국을 실현하는 캠페인의 첫 날"이라며 '코리안 드림'의 비전을 중심으로 반드시 통일을 실현하자"고 말했다.

▲ 김동주 한반도 통일지도자 총연합회장이 18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맞이 통일실천 1천만 캠페인 준비위원회' 출범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

안찬일 새계북한인총연맹 회장은 "한반도 통일을 실현하는데 앞장서라고 하나님께서 탈북을 인도하셨다"며 "통일천사 운동의 바이블인 '코리안드림'은 단순히 우리나라만의 꿈이 아니라 세계적 꿈이다"라고 말했다. 

김용인 경우회 중앙회장은 시문 선생의 '그 날이 오면'의 시를 예시하면서 "중요한 것은 통일을 바라는 것은 간절하고 절실해야 한다"며 "독립에 대한 절실함을 통일에 대한 절실함으로 바꾸자"라고 참가자들에게 호소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축하영상에서"통일실천 1000만 캠페인은 남북의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 해법으로 시민 여러분의 지혜와 열정이 남북의 미래를 밝힐 비전을 세우고 통일을 향한 국민의 염원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며 "특별히 한반도 평화 메시지가 평화를 사랑하는 전 세계인에게도 울림이 되기를 바란다"며 축사를 전했다.

▲ 서인택 '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 공동상임대표의 비전보고.[조직위 제공]

서인택 통일을 실천하는사람들 공동상임대표는 비전선포에서 "국제지정학적 질서변화와 이념과 체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현재는 광복 직전과 같다"며 "광복 80주년을 맞는 2025년까지 비전 '코리안드림'을 세우고 국내외에서 통일열망을 모두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독립기념관 통일염원의 동산, 겨레의 집에서 통일염원 타종식과 통일실천 대행진을 갖고 통일실천 의지를 다졌다.

조직위는 향후 구체적인 사업으로 2025까지 년 1000만 시민 걷기 캠페인, DMZ 원케이 글로벌 피스콘서트, 8.15 100만 전국 거리축제 및 지역 문화예술축제, DMZ코리안드림 100만 국토대장정 및 자전거 대행진, 100만 원케이 아트페스티벌 및 문학상 시상, 코리안드림 자원봉사 대축제, 850만 해외동포 참여 8.15대축제, SNS 한반도 통일지지온라인캠페인, 원코리아국제포럼 등 개최 계획을 밝혔다.
▲ 출범식에서 연설하는 인사들. 왼쪽부터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 김용인 대한민국재향경우회 중앙회장, 이범헌 사단법인 한국예총 회장,김일운 대한민국 헌정회 회장. [준비위 제공]


통일 열망 지구촌에 전파하는 '원케이글로벌캠페인'

원케이글로벌캠페인은 2012년 한민족의 건국정신인 홍익인간 정신으로 출범한 시민주도 통일운동이다. 

2015년 BTS, EXO 등 K-POP아이돌 대표들이 참여하여 만들어진 새로운 통일노래 'One Dream One Korea'(김형석 작곡, 김이나 작사)는 이 통일운동의 산물이다. 이 노래는 당시 상암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발표되어 지금까지 젊은 청소년들에게 정치적 관점이 아닌 '한 민족 한 가족'의 관점에서 통일열망을 일깨워줬다. 2018년엔 남북정상회담 엔딩곡으로 사용됐다.

원케이글로벌캠페인은 2019년 국회의사당 앞마당으로 이어져 한반도의 통일을 보수와 진보의 정치적 편향이 아니라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통일국가의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 통일운동 열망은 국내에 그치지 않았다. 세계 팝의 거장 지미잼엔루이스가 작사·작곡한 '코리안드림'을 '미녀와 야수' 주제곡을 부른 팝 거장 피보브라이슨이 불러 세계적 관심을 모았다. 해당곡은 2017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One K 콘서트에서 불려 필리핀 청소년들에게 한반도 통일의 열망과 감동을 선사했다.

다음은 '광복 80주년 맞이 통일실천 1천만 캠페인' 결의문

결의문

하나, 홍익인간 정신에 입각한 통일운동한반도 통일은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는' 한민족의 정체성의 근간이 되는 '홍익인간'정신에 따라 자유롭고 통일된 국가를 실현하는 '코리안드림' 실천에 입각할 것을 선언합니다.

하나, 시민이 만들어가는 통일운동인류의 오랜 역사가 증명하듯, 한반도 통일 실현 또한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풀뿌리 통일운동으로 만들어 갈 것을 다짐합니다.

하나, 누구나 참여하는 플랫폼 통일 운동국내를 넘어 세계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한반도 통일운동 플랫폼으로 '광복 80주년 맞이 통일실천 천만 캠페인'을 전개하겠습니다.

하나, 천만 시민이 참여하는 캠페인 달성오늘부터 2025년 8월 15일까지 매년 천만 시민 대행진을 개최하고, 8천만 한민족을 넘어 세계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2년 6월 18일

'광복 80주년 맞이 통일실천 천만 캠페인' 준비위원회 일동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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