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시장 당선인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지에 대형 공연장 건립"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2022-06-17 11:41:19

최대 2000석 규모 대형 공연장 건립계획 밝혀
"수준높은 공연문화·물금신도시 상권에 활력"

나동연 양산시장 당선인이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 부지 66만㎡에 대규모 (가칭)문화예술의전당 건립 추진계획을 밝혔다. 

특히 이같은 계획은 장기간 나대지 상태로 방치되면서 애물단지로 전락한 부산대 유휴부지 개발과 지역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양산 문화예술의전당 조감도 [양산시 제공]

양산시장직 인수위원회는 16일 오전 부서 업무보고에 앞서 진행된 회의에서 부산대 유휴부지에 1500~2000석 규모의 문화예술공연장 건립 방안을 논의했다.

소요예산은 약 700~800억 정도로 예상된다. 양산시는 국회·중앙정부·경남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도비를 최대한 확보해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양산시에는 △830석 규모 양산문화예술회관(2003년 개관) △300석 규모 웅상문화체육센터(2008년 개관)  △250석 규모 쌍벽루아트홀(2019년 개관)이 있다.

모두 1000석 미만의 중소 규모 공연장이어서, 수준 높은 기획공연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는 게 양산시의 설명이다.

여기에 20여 년이나 방치되면서 지역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부산대 유휴부지가 문화공연의 중심지로 탈바꿈하면, 침체된 물금신도시 상업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수위는 관련 부서 및 시의회와 인수위 기간에 사전 교감을 거쳐 취임 후 구체적인 계획 수립 후 최대한 빠른 시일내 기본설계 용역 등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나동연 당선인은 "새로운 문화예술의전당은 인구 50만 시대를 대비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문화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예술계에도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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