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어르신축제' 참석 수백명 복통 호소…보건당국 역학조사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2-06-17 11:10:48
부산 기장군 새마을회 주최로 열린 경로잔치에서 음식을 먹은 어르신 수백 명이 복통을 호소,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17일 기장군에 따르면 전날 기장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23회 기장 어르신한마당' 축제 참가자들이 설사와 복통 등 식중독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고 있다.
복통을 호소하는 인원만 수백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축제에는 정관읍 지역 1200명 등 기장군민이 6000명가량 참석했다.
참석자 가운데 정관읍 새마을 부녀회에서 준비한 음식을 먹은 대다수가 복통과 설사 등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기장군 정관지소에 임시진료실을 설치하고, 당시 음식물을 확보해 정밀 원인 파악에 나서고 있다.
기장군 관계자는 "정관지역 참가자들이 모인 테이블에서 음식을 섭취한 분들만 증상을 보이고 있다"며 "음식을 하루 전날에 준비했는데, 더운 날씨 탓에 음식이 상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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