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韓정상 최초' 나토 정상회의 참석…한미, 한일 정상회담 예상

장은현

eh@kpinews.kr | 2022-06-10 16:33:22

나토 초청받아 29, 30일 스페인 마드리드 방문
대통령실, 한일회담 여부에 "확인할 사항 없어"

윤석열 대통령이 첫 해외 방문에 나선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다자 외교 무대'에 데뷔한다. 지난달 10일 취임후 50여일만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0일 용산 청사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나토의 공식 초청에 따라 우리나라 정상으로선 처음으로 29, 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되는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대접견실에서 열린 국민의힘 지도부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나토는 미국·유럽 중심 집단안보 체제다. 우리나라는 회원국이 아니다. 비회원국인 한국 정상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나토 30개 동맹국과 파트너국 간 회의 세션에 참석할 예정이다.

파트너국은 나토 훈련에 참여하거나 정보교환 등을 하며 협력 관계를 맺은 나라를 말한다. 이번 회의에 처음 초청받은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스웨덴, 핀란드, 우크라이나, 조지아 등이 포함돼 있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은 취임 후 첫 해외순방으로 가치와 규범을 토대로 한 국제질서 유지를 위해 나토 동맹국 및 파트너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우리나라 역할을 확대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 참석하는 유럽 주요국을 중심으로 다수 정상과도 양자 회담을 진행한다.

지난달 21일 서울에서 첫 한미정상회담을 가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2번째 양자 회담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도 개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일정상회담과 관련해 이야기되고 있는 것이 있느냐'는 물음에 "예민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저희가 확인해드릴 수 있는 상황은 아직 없다"고 답했다.

KPI뉴스 / 장은현 기자 e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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