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에 이복현 前 부장검사 내정…첫 '검찰 출신'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 2022-06-07 16:55:42

사상 최초로 검찰 출신 인사가 금융감독원장 자리에 오를 전망이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7일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 정은보 전 금감원장 후임으로 이복현 전 서울북부지검 부장검사를 임명 제청했다. 금감원장은 금융위원장의 제청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한다.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내정자. [뉴시스]

이 내정자는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공인회계사 시험과 사법시험에 동시 합격한, 검찰 내 대표적인 경제·금융 수사 전문가로 꼽힌다. 춘천지검 원주지청 형사2부 부장검사,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형사제3부 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 부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검찰에서 현대차 비자금, 론스타에 외환은행 헐값 매각 의혹,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등 굵직한 금융범죄 사건을 맡았다.

이 내정자는 '윤석열 사단'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의 검사 재직 시절 국가정보원 댓글 수사와 국정농단 특검 수사를 함께 했다.

KPI뉴스 /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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