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한, 미상 탄도미사일 8발 발사"…올해만 18번째

조채원

ccw@kpinews.kr | 2022-06-05 10:24:05

군 당국 사거리·고도 확인 중
한미 연합 훈련 종료 하루 만

북한이 5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세 번째, 올해 들어 18번째다.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오늘 9시8분경부터 9시43분경까지 북한 평양 순안 일대 등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8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평양 외 지역을 포함해 최소 2곳 이상에서 동해 방향으로 미사일을 순차적으로 쏜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와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미 해군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일본 오키나와 동남방 공해상에서 항모강습단 연합훈련을 끝낸 지 하루 만의 도발이다.

대통령실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국가안보회의)상임위원회를 즉각 소집했다. 대통령실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와 관련해 곧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가 열릴 예정"이라며 "이후 필요하다 판단하면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NSC전체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달 25일 올해 17번째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등 3발을 섞어 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한일 순방에서 한미정상회담과 미일정상회담, 쿼드(Quad·미국 일본 호주 인도의 안보협의체) 정상회의를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시점이었다.

KPI뉴스 / 조채원 기자 cc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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