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자택에 테러합니다" 게시물 올린 대학생 검거

강혜영

khy@kpinews.kr | 2022-06-04 13:42:29

'병사 월급 200만원' 공약 미이행에 불만

윤석열 대통령 자택을 테러하겠다는 온라인 게시물을 올린 대학생이 경찰에 입건됐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새벽 경남 거제 주거지에서 대학 휴학생 A 씨(19)를 검거했다.

▲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 앉아있는 모습. [페이스북 '건희사랑' 캡처] 

A 씨는 지난 2일 네이버 '건사랑' 카페에 '2022년 6월 3일 오전 6시 정각에 윤석열 자택에 테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린 혐의(협박 등)를 받는다. 건사랑은 김건희 여사의 팬카페다.

A 씨는 게시물에서 "전 21살 대학생 남자고 군대 월급을 200만원 준다고 해서 휴학했는데 시간 낭비하게 됐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건희 여사도 테러 대상으로 지목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이 지난 2일 오후 11시께 국정원 콜센터에 신고했다. 경찰은 국정원으로부터 상황을 통보받고 대통령 자택 인근에 경찰특공대와 강력팀을 배치했으나 실제 테러 시도는 없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모두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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