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로 출국한 이준석, 젤렌스키 접견 계획

강혜영

khy@kpinews.kr | 2022-06-04 10:30:19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수 지원 등 논의할 듯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3일 밤 우크라이나로 출국했다. 이 대표는 정당 대표단 자격으로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고위 인사들을 만나 양국 간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4일 여권에 따르면 이 대표와 당 소속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한-우크라이나 자유·평화연대 특별대표단(가칭)'은 전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대표단에는 이 대표와 태영호·박성민 의원,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3일 오전 국회로 출근해 당 대표실로 향하고 있다. [뉴시스]

대표단은 블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을 접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수 지원, 윤석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재건 회의 참석 등의 의제가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 재건 회의는 다음 달 스위스에서 개최된다.

출국에 앞서 이 대표는 전날 오전 국회에서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와 면담을 했다.

포노마렌코 대사는 면담 이후 기자들과 만나 "아시아 국회 차원에서 우크라이나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한국 정부의 무기 지원을 희망하느냐'는 기자의 질의에는 "강력히 희망한다"면서 "우크라이나 정부는 한국이 우크라이나와의 협력과 군수지원에 있어 주도적으로 나오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번에 여당을 대표하는 대표단이 우크라이나 현지 상황에 구체적으로 접근해 실상을 파악하고, 생생하게 윤석열 대통령께 전하겠다는 취지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