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I 포토늬우스] 바이든이 애용하는 검정 선글라스 가격은…

김당

dangk@kpinews.kr | 2022-05-31 15:06:09

How much are Biden's favorite black sunglasses?
레이밴(Ray-Ban)사의 'Aviator Total Black' 편광렌즈 모델
1937년 비행기 조종사용 출시…고전적인 미국 스타일 상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퍼스트 레이디 질 바이든을 태운 대통령 전용헬기 '마린원'이 30일(현지시간) 아침 백악관 사우스 잔디밭에 사뿐히 착륙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모교인 델라웨어대 졸업식 연설을 마치고 현충일을 기념하는 헌화식 참석차 알링턴 국립묘지를 방문하기 위해 백악관으로 막 돌아온 길이었습니다.

백악관 출입기자들이 우르르 몰려가 스마트폰이나 소형 녹음기를 들이밀며 질문을 던집니다.

"미스터 프레지던트, 이제 총기에 대해 조치를 취해야 하는 동기가 더 강해졌습니까?"

바이든은 이렇게 답변합니다.

"글쎄요, 저는 그동안 꽤 동기 부여를 받았습니다…그래서 저는 계속해서 (총기 규제를) 밀어붙일 것이고 이것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게 될 것입니다."

단호한 표정을 한 바이든의 검정색 선글라스에는 질문하는 기자들의 모습과 함께 'Ray Ban P'라고 쓰인 흰색 글씨가 눈에 띕니다.

'Ray Ban P'의 'P'는 대통령(President)의 약자가 아니고 편광(Polarization)의 약자입니다. 즉 'Ray Ban P'는 레이밴 편광렌즈 선글라스를 뜻합니다.

레이밴사의 누리집에서 이 선글라스를 검색해 보니 '레이밴 에비에이터 토탈 블랙(Ray-Ban Aviator Total Black)' 모델이네요.

레이밴사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선글라스 모델 중 하나인 레이밴 에비에이터는 원래 1937년에 이름처럼 비행사 조종사를 위해 설계되었답니다. 오늘날에는 고전적인 미국 스타일과 성능 좋은 품질의 상징이라고 하네요.

바이든 대통령도 대통령전용기 '에어포스원'이나 '마린원'을 탈 때면 이 '조종사 선글라스'를 애용하는 걸 보면, 미국 스타일의 상징이란 수식어가 과장된 선전은 아닌 것 같네요.

그렇다면 미국 대통령이 즐겨 쓰는 이 선글라스의 가격은 얼마일까요? 레이밴사의 누리집에서는 20% 할인된 가격이 약 170달러, 한화로 20만원쯤 한다고 돼 있네요.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이날 백악관 남쪽 잔디밭에서 열린 현충일 추념식에서 미군 전사자 유족들과 함께 삽을 들고 나무를 심었습니다.

조국에 목숨을 바친 미군 장병들을 기리는 나무를 심으러 가는 짧은 거리이지만 금실 좋은 바이든 부부는 손을 꼬옥 잡고 갑니다, 이날 심은 목련처럼.

KPI뉴스 / 김당 대기자 dang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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