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인텔 겔싱어 CEO 단독회동…"반도체 협력 논의"

조성아

jsa@kpinews.kr | 2022-05-30 17:44:56

겔싱어, 세계경제포럼 연례총회 참석 후 방한
차세대 메모리·팹리스·시스템반도체 등 협력 방안 논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팻 겔싱어 (Patrick Gelsinger) 인텔 CEO와 직접 만나 반도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삼성전자는 30일 "이재용 부회장이 방한 중인 팻 겔싱어 인텔 CEO를 만나 양사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이날 서울 삼성 서초사옥에서 만나 회동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다. 팻 겔싱어 CEO는 세계경제포럼 연례총회 참석차 스위스 다보스를 방문했다 귀국하던 중 방한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삼성전자 제공]

이 부회장과 겔싱어 CEO는 양사 경영진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메모리 △팹리스(설계)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PC 및 모바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며 릴레이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 노태문 MX사업부장,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 박용인 시스템LSI사업부장 등이 배석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지난 20일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삼성 평택 반도체 공장을 찾은 데 이어 이번에 이재용 부회장이 인텔 CEO와 만나면서 한미 '반도체 협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인텔은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자이면서도 오랜 협력 관계를 다져왔다. 

KPI뉴스 / 조성아 기자 js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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