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바이든 순방 직후 탄도미사일 3발 발사
김당
dangk@kpinews.kr | 2022-05-25 09:10:24
한미정상회담 나흘만에 도발…한미 공동대응 조치 주목
올해 들어 17번째…ICBM일 경우 미 전략자산 전개 가능성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 방문에서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한 공동대응을 공언한 직후여서 한미간 공동대응 조치가 주목된다.
이번 도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일 경우 2017년 이후 다시 미국 전략자산이 한반도에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
합참은 25일 오전 6시와 6시37분, 6시42분께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3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현재 군 당국은 미사일의 사거리와 고도 등 제원을 분석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최근까지 평양 순안비행장 일대에서 ICBM 발사 준비를 해온 만큼, ICBM과 다른 중·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섞어 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날 발사는 지난 20일부터 전날까지 한국과 일본을 차례로 방문한 바이든 대통령이 전날 오후 일본을 떠난 이튿날 이뤄졌다.
대통령실은 오전 7시30분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본 방위성도 북한이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발사체를 쐈다고 확인했다.
일본 NHK 방송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6시4분 발표를 통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소식을 전하면서, 발사체가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쪽에 낙하했다고 발표했다.
북한의 이번 발사는 올해 들어 17번째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 도발이다.
KPI뉴스 / 김당 대기자 dang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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