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향진 제주지사 후보 "오영훈, 언제까지 운동권 우려먹을 생각이냐"

강정만

kjm@kpinews.kr | 2022-05-24 14:05:40

"운동권, 국민들의 평가 여전히 '선'이라고 생각하느냐" 맹공

국민의힘 허향진 제주지사 후보는 오영훈 후보를 향애 "언제까지 운동권 이라는 유물을 우려먹을 생각이냐. 오 후보는 운동권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가 여전히'선'이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냐"고 저격했다.

허 후보 대변인단은 24일 논평을 내고 "23일 제주도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오영훈 후보는 운동권 출신임을 내세워 자화자찬을 이어갔다. 오 후보는 이날 토론회에서 자신은 87년 6월항쟁이 시작되는 해 독재타도를 외쳤다고 주장했다"며 이같이 저격했다.

▲ 지난 23일 오후 제주시 도남동 KBS 제주방송총국에서 열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지사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한 오영훈·허향진(오른쪽) 후보가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뉴시스]

이어 "물론 우리 근대사에서 운동권이 민주화에 끼친 공로는 분명 크다고 할 수 있다"며 "그러나 우리는 지난 문재인 정권에서 소위 운동권에 있었다는 인사들의 '내로남불식'행태를 수도 없이 목도했다.국민들은 그들의 공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불공정하고 비도덕적이며 권위적인 행태에 분노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 후보는 자신이 운동권 출신임을 자화자찬하면서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에게 살아오면서 공익을 위해 혹은 자신의 정치철학을 위해 노라고 이야기 해본 적이 있느냐며 대답을 강요했다"며 "토론회를 지켜보기가 불편할 정도로 무례한 언사가 아닌가"라고 물었다.

이어 "언제까지 운동권 이라는 유물을 우려먹을 생각인가"라며 "오 후보는 운동권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가 여전히'선'이라고 생각하는 건 아닌지 스스로를 돌아보길 바란다"고 했다.

KPI뉴스 / 강정만 기자 kj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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