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노무현 전 대통령 유독 그리운 5월"…아내 통해 페북에 글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2022-05-22 22:30:10

서거 13주기 하루 앞두고 '추모곡' 사용된 정호승 시인의 시 올려

수감 생활을 하고 있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를 하루 앞두고 추모곡 가사로 사용된 정호승 시인의 시 '부치지 않은 편지'로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 2009년 4월 30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김해 봉하마을 사저에서 김경수 당시 비서관의 안내를 받으며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나서고 있는 모습. [노무현재단 제공]

김 전 지사의 아내는 22일 저녁, 남편의 페이스북에 "오랜만에 여러분께 소식 전합니다. 김경수 전 지사 배우자, 김정순입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이 유독 그리운 5월"이라며 "남편이 대통령을 생각하며 정호승 시인의 시 한 편을 보내와 소개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남편이 '사람은 가둘지언정, 진실은 가둘 수 없다"라고 굳게 믿고 있다"라며 "다시 만나는 그날 더욱 강건한 모습으로 뵙겠다"라고 글을 맺었다.

'친노·친문' 적장자로 평가 받는 김 전 지사는 2021년 7월 일명 '드루킹 사건(인터넷 댓글 조작 사건)'으로 징역 2년 확정판결을 받아 구속됐다. 2023년 5월 만기 출소 예정이다.

시 '부치지 않은 편지'는 정호승 시인의 시집 '새벽 편지'에 수록돼 있다. 시인이자 작곡가인 백창우가 작곡한 노래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 당시 추모곡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 김경수 페이스북 캡처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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