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감 공식선거 첫 주말, 임태희 VS 성기선 세 불리기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2-05-21 15:03:59

임태희측, 기독교연합회, 학부모 단체, 교육연구소 대표 등 지지선언
성기선측, 'ZOP오케스트라 등 경기도 문화예술 활동가 1000명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 첫 주말인 21일 '깜깜이 선거'로 애를 먹고 있는 경기도교육감 후보들이 '세 불리기'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중도·보수 임태희 후보측은 21일 경기도 내 기독교연합회, 학부모 단체, 교육연구소 대표 등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 지지 선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 임태희(왼쪽)·성기선 후보  [각 후보 캠프 제공]

앞서 전국학부모단체연합와 경기도 체육인 40여 명, 경기도 전 지역교육장 120명, 경기도 교육청 퇴직 일반직 공무원 511명, 대학교수 17명, 경기지역 자영업자·소상공인·문화예술인 등 1만 명, (사)한국조리사협회중앙회 경기도 지회 회원들이 임 후보 지지 선언에 참여했다.

이날 수원시 영통구의 임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지지선언에 나선 기독교연합회 이일호 전 칼빈대 교수 등은 "임태희 후보는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의 명예를 걸고, 중도·보수 진영의 뜻을 모아 경기도를 '대한민국 교육 특별도'로 만들어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번 교육감 선거는 전교조 교육감들이 아이들을 '즐겁게 바보로' 만든 죗값을 치르도록 하는 선거다. '교육권력 교체', '교육이념 교체'를 반드시 이뤄줄 것이라 확신 한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는 고장 난 좌파 이념 교육의 질주를 멈춰야 하며 경기도의 교육은 새롭게 바뀌어야 한다. 경기도민들은 전교조 교육의 전횡과 낡은 이념 교육으로 아이들의 미래를 망치는 백해무익한 질주를 멈춰 세워야 한다"며 "이것이 경기도민을 위하고, 경기도 교육을 살리는 것이며, 대한민국의 교육을 바로 세우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이 전 교수는 경기도 교육감에 출마했다가 지난 3월 7일 임태희 후보를 지지한다며 출마를 접었던 인물로, 이날 임 후보 캠프의 선거대책위원회 고문으로 위촉됐다.

앞서 진보진영의 성기선 후보 측에는 지난  20일 'ZOP오케스트라'와 고양글로벌아트컴퍼니를 비롯한 경기도 문화예술 활동가 1000명이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지지자들은 성기선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지지를 공식 선언하고 정책 제안서도 전달했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에서 "'K-드라마'가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1위에 오르고 세계 으뜸이라고 자부하는 파리 오페라단에 수석 무용수로 박세은 발레리나가 뽑혔다"며 "한류 열풍과 한국 예술인들의 활약은 단순한 관심을 넘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제도 개선과 지원이 절실한 이 때 문화예술에 대한 기본권은 유치원부터 시작되는 공교육을 통해서 보장, 지원되어야 한다는 성가선 후보의 비전은 교육의 근간이라 생각한다"면서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추구하는 문화·예술 교육을 강화하고, 나아가 이론과 관념이 아닌 현실적 체험과 실기 교육 확대를 추구하고자 하는 성기선 후보의 교육 방향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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