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평생교육 문해학습' 과학사회 교구 무상보급…전국 처음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2022-05-21 10:29:32
경남도와 경남도평생교육진흥원이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한 중학학력 취득과정 성인들에게 과학 및 사회 교구를 전국 최초로 무상 보급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교육부 공모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 사업을 통해, 경남지역 문해학습자 교육 여건 개선에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됐다고 경남도는 전했다.
이번에 보급하는 교구는 문해교육기관에서 활동하는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선택함으로써 학습자의 수업 이해도를 높이고, 이론 위주에서 실험·실습 교육으로 전환해 교육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교구는 실험재료와 인체모형도이고, 사회교구는 지도와 지형도 등이다.
교구는 6월부터 시·군을 통해 문해교육기관을 이용하는 학습자에게 지원되고, 문해교육기관에서 실습재료로 사용, 관리하게 된다.
2022년도 중학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은 5개 기관에서 운영되고 있다. 18학급, 201명의 학습자가 중학교 졸업장을 취득하기 위해 학습하고 있다. 중학교를 졸업하게 되면 고등학교에 진학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전 경남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전국 최초로 과학·사회 교과 수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해학습자를 위한 교구를 보급하게 되어 문해학습이 좀 더 흥미있고 유익한 수업이 될 것"이라고 반겼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2020년 12월, 경남도평생교육진흥원을 '문해교육센터'로 지정, 금융·교통·창의교육 등 성인 비문해자를 위한 다양한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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