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2주 연속 하락…강남은 상승
강혜영
khy@kpinews.kr | 2022-05-20 15:50:22
분당·일산 등 재건축 기대감에 경기도 상승 전환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2주 연속 위축됐다. 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16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0.8로, 전주(91.0) 대비 0.2포인트 떨어졌다. 2주 연속 하락세다.
매매수급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하회하면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뜻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대선 이후 상승세를 보이다가 지난주부터 하락세를 보였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시 배제 시행과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권역별로는 용산·종로구 등이 있는 도심권(91.1)과 은평·서대문·마포구가 있는 서북권(86.7)은 전주 대비 보합을 기록했다.
성동·광진·노원·도봉·강북구 등 동북권(86.1), 양천·강서·구로·영등포·동작·관악구 등의 서남권(92.4)은 지수가 떨어졌다.
강남 4구가 있는 동남권 매매수급지수는 97.5로 약 6개월(24주)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아닌 서초구에서 신고가 거래가 지속됐다.
지난주 91.6으로 지수가 하락했던 경기도는 한 주 만에 다시 92.4로 높아졌다. 분당·일산 등 1기 신도시 지역 재건축 기대감 등의 영향이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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