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향진 제주지사 후보 "'4·3보상금 상향' 박홍근 대표 동의 받아오라"
강정만
kjm@kpinews.kr | 2022-05-20 13:19:38
"권성동, 대법원 판결금액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 허향진 제주지사 후보는 권성동 원내대표가 "4·3보상금 대법원 판결금액을 상향시키겠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 오영훈 후보를 향해 "박홍근 원내대표의 동의를 즉시 받아올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허 후보는 20일 기자회견을 갖고 19일 제주시청 앞에서 열린 허향진 후보 출정식에서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제주 4·3희생자 보상금을 2015년 대법원 확정판결 금액으로 상향 조정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15년 대법원 확정판결 금액으로 4·3희생자 보상금을 상향 조정하는 것은 뜻있는 4·3유족들이 계속해서 요구해왔던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며 "권성동 원내대표의 이번 약속은 제주 4·3해결에 있어서 매우 중대한 진전이라고 생각한다"고 짚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제주4·3 국가추념식에 참석하여 4·3추념식 참석이라는 도민과의 약속을 지켰다"며 "여기에 권성동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4·3해결의 의지를 정책적으로 뒷받침하는 차원에서 4·3희생자 보상금의 대법원 확정 판결금액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겠다고 약속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 허향진, 일관되게 건의해 왔다"며 "제가 도지사 후보로서 이미 공약한 내용이고,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일관되게 주장해왔던 사안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는 오영훈 후보가 권성동 원내대표의 대법원 확정 판결금액으로의 상향 약속에 대해서 너무나도 당연히 찬성하리라고 생각한다"며 "4·3희생자 보상금 대법원확정 판결금액 상향 조정이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의 입장이 매우 중요해졌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정만 기자 kj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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