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철 생가터 겁외사 인근 '묵곡생태숲'…산청군 1호 공원으로 우뚝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2-05-20 12:53:21

계절별 초화류·수목 가득…사계절 꽃 구경 '인기'

경남 산청군 단성면 묵곡생태숲(성철공원)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편하게 짙푸른 녹색 숲길을 걸을 수 있는 힐링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 산청군 단성면 묵곡생태숲 전경  [산청군 제공]

20일 산청군에 따르면 산청군의 1호 거점공원으로 자리매김한 '묵곡생태숲'은 성철 큰스님의 생가터에 지어진 사찰인 겁외사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년에 걸쳐 조성됐으며, 14만2000㎡ 규모를 자랑한다. 봄에는 벚꽃길, 여름에는 무궁화 동산, 가을에는 각양각색의 화초와 약초도 감상할 수 있어 지역민은 물론 나들이객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곳이다.
 
생태숲 내 잔디광장 옆에는 어린아이 손만한 크기의 잎사귀가 인상적인 미국풍나무가 걷기 좋은 힐링로드를 만들면서, 포토존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은행나무숲과 습지생태원, 잔디광장 등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쉬이 걸으며 바라볼 만한 자연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참나무 숲길 안쪽에 자리 잡은 둑방길에서는 키 큰 참나무가 만든 그늘 아래를 걸으며 묵곡생태숲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꽃과 나무들이 만들어 주는 시원한 그늘아래 편히 쉴 수 있는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계절마다 새로운 모습을 감상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종 식재로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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