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에쓰오일) 휘발유 원료 생산공장 폭발…2시간만에 큰 불길 주춤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2-05-19 23:13:03

밤 11시 현재 중상자 7명, 경상자 2명 집계
대응 2단계 발령…휘발유 추출공정서 사고

19일 밤 발생한 울산시 온산공단 S-OIL(에쓰오일) 공장 폭발사고로 인한 큰 불길이 화재 2시간 만에 잡혔다. 인명피해 집계는 계속 늘어나면서, 밤 11시 현재 중상자 7명, 경상자 2명으로 파악됐다. 

▲ 19일 밤 발생한 울산시 온산공단 S-OIL(에쓰오일) 공장 현장 [울산소방본부 제공]

이날 화재는 밤 8시 51분께 울산시 온산공단 S-OIL(에쓰오일) '알킬레이션 공장'에서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알킬 2팀' 휘발유 추출 공정 과정에서 폭발 및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편의상 '알킬'로 불리는 '알킬레이션 공장'은 지난 2009년 3월 준공됐다. 청정 휘발유 원료인 알킬레이트(Alkylate)를 생산하는 곳이다.

울산소방본부는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대응 1단계를 발령, 인력 80여 명과 소방장비 39대를 투입해 화재를 진압했다.

이어 9시 40분에는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대응 1단계는 관할소방서,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소방당국은 화재 초기 인명피해가 경상자 1명이라고 발표했으나, 이내 중·경상자 8명으로 수정했다. 10시 35분에는 중상 7명, 경상 2명이라고 또다시 수정해 알렸다.

폭발 사고로 인한 화재는 2시간 만인 밤 10시 57분 기준으로 더 이상 확대되지 않고 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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