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힘 있는 여당 뽑아야"…이준석 대표 제주유세

강정만

kjm@kpinews.kr | 2022-05-16 16:14:51

국힘 제주 선대위출범식 참석, 원희룡 장관 예를 들며 지지호소
"어떤 대통령도 이런 진정성을 가지고 제주를 대하는 사람 없었다"
"국민의힘 후보 뽑아 윤석열 정부와 함께 제주도 발전을 이루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이번 선거에서 우리 허향진 후보, 그리고 부상일 후보, 도의원 후보들, 모든 당원 일치 단결해 힘을 합쳐 윤석열 정부와 함께 제주도 발전을 이뤄내자"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16일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사무소에서 열린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허향진 후보와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부상일 후보, 도의원 후보들을 반드시 당선시켜 달라"며 이같이 호소했다.

▲제주에서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하는 이준석 대표. [강정만 기자]

그는 "오늘 아침에 제가 대통령께서 (국회에서)시정연설 하시고 나오는데 그 뒤에 따라오는 원희룡 장관을 봤다"며 "원희룡 장관은 제주가 배출한 걸출한 인물이고 윤석열 정부에서 국토부 장관이라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머리를 꺼냈다. 

그러면서 "그에 걸맞는 다른 인물들이 제주도에 나타나서 윤석열 정부를 뒷받침해야 된다,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고 그게 바로 이 자리에 있는 후보들이다"며 "우리 당이 내놓은 자랑스러운 후보들 모두 지금까지 원희룡 도정을 서포트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던 분이고, 우리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도 아주 좋은 친분을 가지고 있는 분들로 저희가 공천을 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에는 대통령이 윤석열이 됐고 그리고 정부에 제주도 사람이 들어가 있다"며 "그렇다면 이번에는 제주도 발전을 위해서 힘 있는 여당 한번 뽑아야 되는 거 아니냐, 이렇게 다들 설득해 주시겠느냐"고 답변을 유도했다.

▲국민의힘 제주 선대위출범식에서 손을 들어 환호하는 이준석(왼쪽) 대표와 허향진 제주지사 후보 [강정만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시절 제주도와 얽힌 일화도 소개했다.

그는 "우리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선거 바쁜 와중에도 마지막까지 제주 도민과의 작은 약속 하나까지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며 "선거 사흘 전 대통령께서 건강이 아주 안 좋은 상태여서 주변에서는 제주도 일정은 좀 쉬더라도 무리하면 안 된다라고 했는데도 제주도에 대통령께서 오셨다"고 털어놨다. 

이어 "후보 시절 본인이 대통령이 되면 4·3을 꼭 잊지 않겠다라고 했던 그 말씀을 지키기 위해 당선인 시절 (4·3추념식에) 제주도로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바로 내려오셨다"고 했다.

▲국민의힘 제주 선대위 출범식에서 환호하는 정미경 최고위원, 이준석 대표, 부상일 보선후보, 허용진 서귀포당협위원장(왼쪽부터) [강정만 기자]

그러면서 "저는 보수 진영의 어떤 대통령도 이런 진정성을 가지고 제주를 대하는 사람은 없었다"며 "지금까지의 보수 정당과 완전히 다른 보수 정당, 지금까지의 보수 정권과 완전히 다른 보수 정권 그게 탄생했고 그게 바로 윤석열 정부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저는 이번 선거에서 우리 허향진 후보 그리고 부상일 후보, 여기 앉아계신 도의원 후보들 힘을 합해 윤석열 정부와 함께 제주도 발전을 이루자"며 "저는 그 길을 응원하면서 저도 한 명의 제주도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KPI뉴스 / 강정만 기자 kjm@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