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향진 제주지사후보 "오영훈, 보좌진 성범죄 은폐사건 밝혀라"

강정만

kjm@kpinews.kr | 2022-05-16 15:23:43

"민주당 성범죄 입장 밝히고 보좌진 성범죄 은폐 사죄 마음 없는지…"

국민의힘 허향진 제주도지사후보는 "오영훈 후보에게 묻는다"며 더불어민주당발 성범죄와 의원 시절 보좌진 성범죄 은폐 사건을 꺼냈다. 허 후보는 "이에 대한 답변을 하루빨리 도민들께 명명백백 한 점의 숨김없이 밝혀주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허 후보 선대위 김법수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반복되는 더불어민주당발 성범죄에 어떤 입장을 갖고 있는지, 또한 의원 시절 보좌진 성범죄 은폐 사건과 관련해 직접 나서서 도민에게 사죄하고 석고대죄 하려는 마음이 없는 지 궁금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 국민의힘 허향진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허향진 후보 제공]

이어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는 지난해 8월 제주시을 국회의원 시절 보좌진이 수차례 여성의 신체 일부를 불법 촬영한 의혹에도 은폐하기에 급급했다"며 "결국 경찰조사가 시작되자 혐의를 인정하는 후안무치한 일이 많은 도민에게 회자되며 공분을 사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오영훈 후보는 본인의 어떠한 사과와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오 후보가 의원 시절 강창일 의원과 공동발의한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31조의 4(불법촬영기기 설치에 대한 점검) 신설 일부개정법률안'을 예로 든 다음 "국민에게는 몰카범을 근절하겠다는 법안을 공동 발의해 놓고서는 본인의 보좌진이 수차례 여성의 신체 일부를 불법 촬영한 사건이 발생하자 그 보좌진을 비호하고 은폐하는 앞뒤가 다른 내로남불 행태로 인해 애꿎은 도민들이 농락당했던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영훈 후보의 그동안 일련의 활동들을 돌아보면 자신을 정의로운 운동권의 기수로 잘 포장을 하면서도 도덕불감증 속에 뒤로는 혼자 살자고 발버둥치는 이중적인 모습을 본 도민들은 형언할 수 없는 충격과 공허함에 빠져있다"며 "도민의 공복으로서 제주의 미래를 이끌어가려 하는 인물은 적어도 성범죄에 있어서는 일벌백계로 다스리고 엄중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도민에 대한 도리이자 의무가 아닌가"라고 직격했다.

KPI뉴스 / 강정만 기자 kj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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