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감 보수단일화 성사…김병우-윤건영 맞대결

박상준

psj@kpinews.kr | 2022-05-16 12:45:21

이기용 전교육감 중재로 단일화 합의…金, 尹 승부 접전예고

충북교육감 선거에 나선 보수후보간 단일화가 극적으로 성사되면서 전교조 출신 김병우 후보와 보수성향 윤건영 후보간 양자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 김병우 충북교육감 후보 [김병우 캠프 제공]

▲ 윤건영 충북교육감 후보 [윤건영 캠프 제공]

윤 후보와 김진균 후보는 16일 오전 충북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후보 단일화를 선언했다.

단일화에 소극적이었던 김 후보는 이날 "코드인사, 학력 저하 등으로 땅에 떨어진 충북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해 후보 사퇴하고 백의종군하기로 했다"며 "윤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일 후보가 된 윤 후보는 "그동안 현 교육감의 독단적 교육행정에 우려를 금치 못했던 도민의 여망이 하나로 합류하게 됐다"며 "김 후보가 지역사회에 던진 교육 어젠다가 교육현장에서 빛을 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 자리에는 두 사람이 단일화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 이기용 전 교육감도 참석했다.

이에 앞서 윤 후보와 보수성향 심의보 후보는 지난 12일 여론조사를 통해 윤 후보로 '양자 단일화'를 했다. 이날 김진균 후보가 사퇴하면서 그동안 3명이었던 보수후보는 결국 윤 후보로 단일화됐다.

이날 보수단일화가 마무리되면서 충북교육감 선거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보수후보가 분열양상을 보이면서 김병우 후보의 3선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으나 양자대결로 치러지면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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