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日 TBS·샤인 파트너스와 웹툰 영상화 추진
김해욱
hwk1990@kpinews.kr | 2022-05-16 09:48:30
네이버웹툰이 일본 지상파 방송사인 TBS와 웹툰 제작사 샤인 파트너스(SHINE Partners)와 함께 한국에 웹툰 스튜디오 '스튜디오 툰'을 설립하기로 했다. 3사가 설립한 합작법인(JV) '스튜디오 툰'은 웹툰 전문 제작 스튜디오로 오리지널 웹툰 제작과 영상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TBS는 일본의 5대 지상파 방송국 중 하나인 TBS TV를 핵심으로 한 종합 미디어 그룹이다. TBS가 한국에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16일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스튜디오 툰은 이달 중 한국에 설립되며, 바로 핵심 인력 확보 작업에 들어간다. 합작법인에서 제작한 오리지널 웹툰은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서비스에 연재되고 TBS는 이를 영상화해 일본 콘텐츠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네이버웹툰은 TBS와 함께 콘텐츠 사업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일본 내 IP(지식재산권) 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웹툰은 일본어 서비스 라인망가를 통해 지난 2013년 일본 시장에 첫 진출했다. 현재까지 약 70만 개의 작품을 확보하며 일본 디지털 만화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했다. 최근에는 전자책 서비스 '이북재팬'을 인수하기도 했다.
네이버웹툰은 글로벌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네이버웹툰은 'CJ ENM', '스튜디오드래곤'과 손잡고 일본 내 합작법인 '스튜디오드래곤 재팬(가칭)'의 설립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웹툰은 콘텐츠 사업을 주도하는 원천 IP로 전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일본 TBS와 협업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해욱 기자 hwk199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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