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제주 보선후보 "3선 꽃피웠고, 4선으로 열매 맺게 해달라"
강정만
kjm@kpinews.kr | 2022-05-15 18:48:47
"마사회장 개혁진행 과정서 부덕함, 심려끼친 점 사과드린다"
무소속 김우남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저는 이미 3선을 한 사람이다. 3선이 국회의 꽃이라고 하면 4선은 국회의 열매이다"며 "여러분께서 꽃을 피게 해 주셨으니 열매를 맺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15일 오후 제주시 인제사거리에 위치한 김우남 후보 사무소개소식을 갖고 "저 보잘 것 없는 김우남을 격려해 주시기 위해서 와주신 여러분 무한히 감사하다"며 이 같이 호소했다.
그는 "저는 국회의원 낙선, 낙천, 도지사 공천 낙천 후에 6년 가까운 낭인 생활을 하면서 마사회를 개혁해보라고 하는 대통령의 임명을 받고 마사회장으로 취임한 바가 있다'며 "개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저의 부덕함으로 인해서 저를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들이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서 이 자리에서 정중하게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며 머리를 숙였다.
이어 "저는 공인으로서 최선의 도리를 다하고자 저 평생 꿈이었던 도지사 출마를 접고 사랑하는 후배를 키우고 정치 발전에 기여하고자 했다"며 "국민의 의사결정권 당원의 의사결정권을 무시한 전략공천에 항의하고자 무소속으로 평생 사랑했던 너무나 사랑했던 정당을 탈당하고 부득이하게 사랑하는 민주당을 떠났다"며 '무소속 출마의 변'을 토로했다.
또 "여기에 저항을 하지 않는다고 하면 앞으로 제주지역에서 중앙정치인이 탄생하기는 어려울 것이다"며 "제주의 길도 모르고 제주에 나타날 때만 제주의 아들이오 그럼 여기에 여기 서 있는 사람들은 누구의 아들이냐"며 물었다.
그러면서 "김우남 울퉁불퉁하고 세련되지 못해도 그 투박한 인정과 뚝심과 열정으로 도민의 삶의 질을 위해서 노력했던 국회의원이라는 평가만 받을 수 있으면 큰 영광이다"며 "제 모든 열정을 다해서 인정과 의리가 넘치는 품격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저 모든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우남 후보는 6·7대 제주도의회 의원을 거처 17·18·19대 3선의원 출신으로 한국마사회장을 지냈고, 오는 6월1일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보궐선거에 더불어민주장 공천을 신청했으나 전략공천을 하는 바람에 탈당했다.
KPI뉴스 / 강정만 기자 kj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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