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향진 제주지사 후보 "오영훈 관변단체 줄세우기 즉각 중단하라"

강정만

kjm@kpinews.kr | 2022-05-14 20:00:12

"일부 회원들 협회지도부로부터 오 후보지지 압력받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 또는 검찰 등 사법당국에 고발할 방침이다"

국민의힘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는 "오영훈 후보는 제주도의 재정지원을 받는 관변단체의 줄세우기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국민의힘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 대변인단은 14일 성명을 내고 "관광협회 일부 회원들이 협회 지도부로부터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 지지선언 압력을 받고 있다는 제보가 허향진 후보사무실에 쇄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 국민의힘 허향진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허향진 후보 제공]

대변인단은 "제주도관광협회 일부 관계자들은 최근 각 분과위원장에게 '관광인 캠프 알림' 이라는 문자를 발송했다"며 "이들은 자신들은 '관광인단체 캠프'라고 며 '본 관광인 단체에서는 오영훈 도지사 후보지지 선언을 하고자 한다'고 밝히고 5월 18일 오후 2시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분과 및 단체 3명씩 참석할 것을 요청하며 '관광인들의 하나된 힘을 보여달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런 문자를 받은 관광협회 관계자들은 '제주도로부터 재정지원을 받고 있는 단체가 너무 노골적으로 특정후보 지지를 요구하고 있다.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이런 구태 선거를 하느냐'며 반발하고 있다"며 "우리는 제주도관광협회의 단체를 이용한 이런 조직적인 선거운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아울러 선거관리위원회 또는 검찰 등 사법당국에 고발할 방침임을 천명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들은 특히 이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관광인단체'라는 명칭의 조직표를 첨부했는데, 이 조직표는 제주도 관광협회의 조직을 그대로 복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정만 기자 kjm@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