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北백신 지원 당연…통일부라인 통해 실무접촉 제의"

박지은

pje@kpinews.kr | 2022-05-13 19:37:21

'코로나 비상' 북한, 12일 1만8000여 명 발열자 발생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에 코로나19 의약품 지원 방침과 관련해 실무접촉을 제의하겠다고 밝혔다.

▲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 대통령은 13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코로나19 백신 지원과 관련해 '실무접촉 제의도 할 것이냐'는 질문에 "당연하죠. 기본적으로 통일부 라인으로 해가지고"라고 답했다. 

북측의 코로나19 의약품 수용 의사를 주무 부처인 통일부를 통해 타진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의 코로나 상황 악화에 대해 강인선 대변인을 통해 "북한 주민에게 코로나19 백신을 비롯한 의약품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강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최근 북한에선 코로나 19 대유행으로 감염 의심자가 폭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체적인 지원 방안은 북한 측과 협의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북한은 전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처음으로 코로나19 발생 사실을 인정하고 코로나19 사망자 발생 사실을 공개했다. 북한은 현재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산 중으로, 지난 12일 하루 전국에서 1만8000여 명의 발열자가 발생하고 6명이 사망했다.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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