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통화량 4.1조 줄어…3년 6개월만에 첫 감소

강혜영

khy@kpinews.kr | 2022-05-12 15:37:08

올해 3월 통화량이 4조 원 넘게 줄어 3년 6개월 만의 첫 감소세를 나타냈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022년 3월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 평균 통화량(M2 기준)은 3658조5000억 원으로 전월 대비 4조1000억원(0.1%) 줄었다. M2가 전월 대비 축소된 것은 2018년 9월(-0.1%) 이후 3년 6개월 만에 처음이다.

M2에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이상 M1) 외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금, 적금, 수익증권,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2년 미만 금융채, 2년 미만 금전신탁 등 곧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단기 금융상품이 포함된다.

▲ 통화 및 유동성 지표 추이 [한국은행 제공]

경제주체별로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에서 정기 예·적금을 중심으로 통화량이 15조2000억 원 늘었다. 기업에서도 대출 증가세가 지속하면서 12조1000억 원 불었다. 증권·보험사 등 기타금융기관에서는 23조3000억 원이 줄었다.

금융상품별로는 2년 미만 정기 예·적금이 8조2000억 원, 수익증권이 5조6000억 원 각각 증가했다. 금전신탁과 MMF에서는 각 10조5000억 원, 8조9000억 원 감소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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