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기록으로 보는 청와대' 

박상준

psj@kpinews.kr | 2022-05-11 20:59:43

대통령기록관, 22일까지 현장과 온라인 동시 개최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은 조선시대 이후 청와대 변천사와 건물의 특징과 용도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록으로 보는 청와대' 전시회를 오는 22일까지 현장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1955년 경무대 집무실에서 직접 타이핑을 하고 있는 이승만 전 대통령. [대통령 기록관] 

현장전시에는 총 114건의 기록물이 전시되며 청와대의 변천 과정, 경내 건축과 본관의 각 실, 그리고 그 공간에 있었던 대통령의 사진들이 함께 공개된다. 

'기록으로 보는 청와대' 전시는 △청와대의 시간 △청와대의 공간 △기록으로 보존하는 청와대로 구성됐다. 

1부 '청와대의 시간'에서는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청와대의 변천 과정을 소개한다. 1892년(고종29년)에 그려진 지도 수선전도(首善全圖)는 미국 선교사들이 사용하던 지도로서 조선시대 청와대의 자리를 확인할 수 있다.

경복궁 후원 지역을 한글로 '경무대' 라고 표기하고 있어, 과거 경복궁 후원지역이 경무대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어, 청와대 구 본관을 철거하고 신 본관 구축 장면을 담은 기록도 볼 수 있다. 

▲대통령기록관 4층에 있는 대통령휘호존

2부 '청와대의 공간'에서는 청와대 본관, 영빈관, 상춘재 등 청와대 경내 건축의 특징과 용도를 알 수 있다.  본관 집무실과 접견실, 회담 장소로 활용되던 인왕실과 백악실, 영부인 집무 공간인 무궁화실 등 내부 공간을 사진으로 살펴볼 수 있다. 

3부 '기록으로 보존하는 청와대'에서는 현재 대통령기록관에서 관리·보존하고 있는 청와대기록을 선보인다.

온라인 콘텐츠 '청와대'에서는 19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청와대 변천 과정을 보여주는 영상, 사진, 문서 등 60여 점을 볼 수 있다. 

심성보 대통령기록관 관장은 "이번 기록전과 온라인으로 공개하는 역대 대통령기록물이 청와대의 변천과 의미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대통령기록물의 철저한 관리와 보존은 물론 여러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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