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안보상황 만만찮다…北 핵실험 재개 얘기 나와"
허범구 기자
hbk1004@kpinews.kr | 2022-05-11 11:34:31
"국정 부분에 어떤 영향 줄지 세밀히 모니터하라"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북한 핵실험 재개 가능성을 거론하며 안보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처음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다.
윤 대통령은 "지금의 안보 상황이 만만치가 않다"라며 "외국에서도 걱정을 많이 하고 핵실험 재개 이야기도 나온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그런 상황(핵 실험 재개)이 발생했을 때 안보뿐만 아니라 또 국정의 다른 부분들에 어떤 영향을 줄지를 세밀하게 다 모니터를 하고 준비를 해주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가안보실 1·2차장과 정책조정비서관, 정무·사회·경제·시민사회수석이 참석했다.
북한의 핵실험 재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미국은 유엔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긴급회의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국무부는 북한의 7차 핵실험 준비 가능성을 경고해왔다.
절리나 포터 국무부 부대변인은 지난 6일 브리핑에서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을 준비중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이르면 이달 중 북한이 풍계리에서 7번째 핵실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북한은 지난 7일 함경남도 신포 해상 일대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하는 등 올 들어 15번째 도발을 감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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