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화물 중개" KT, 화주·차주 최적 연결 플랫폼 출시

조성아

jsa@kpinews.kr | 2022-05-09 09:27:20

AI 기반 화물 중개·운송 플랫폼 '브로캐리' 선보여
"화주·차주 모두에게 이익, 상생형 사업모델"

KT가 물류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기 위한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KT는 "'롤랩'이 AI 플랫폼 기반의 화물 중개·운송 서비스 '브로캐리'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롤랩은 지난해 KT가 설립한 디지털 물류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이번에 출시한 '브로캐리'는 'Brokerage(중개)'와 'Carry(배송)'의 합성어로, 화물을 발송하는 화주와 화물을 운송하는 차주를 연결해 효율적인 화물 중개 및 운송을 돕는 서비스다. 

KT는 "롤랩은 AI, 빅데이터 등 KT의 ICT 기술을 기반으로 최적 매칭 플랫폼을 공동 개발했다"며 "화주가 '브로캐리'의 오픈형 주문시스템에 화물을 등록하면, 이를 차주 데이터베이스(DB)와 연동해 AI 플랫폼이 맞춤형 매칭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화물을 운송하는 차주가 롤랩의 AI 플랫폼 기반 화물 중개∙운송 서비스 '브로캐리'를 이용하고 있다. [KT 제공]

'브로캐리'는 화주와 차주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상생형 사업모델을 추구한다. 화주에게는 AI 플랫폼을 통해 효율적 요금을 부과하고, 정산 대행 서비스로 업무 부담도 줄여준다. 

차주에게는 맞춤형 물량을 제공해 공차 운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KT그룹 내 BC카드·스마트로와 손잡고 운송 완료 시 국내 최초 익일 운임 지급을 보장해 운임 지급 지연이나 미지급 등의 문제를 해결한다는 설명이다. 

롤랩은 앞으로 KT와의 협력을 통해 차량 위치 기반 실시간 AI 배차, 서비스 내 화물차 특화 내비게이션 등 서비스를 확장할 방침이다. 

롤랩 최강림 대표는 "물류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지만 아날로그 방식을 답습하며 대다수 물류 종사자들이 고비용·저효율의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KT의 기술과 롤랩의 현장 노하우를 결합해 화주와 차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은 "지난 10년간 축적한 방대한 AI와 빅데이터 등 IT 기술을 물류산업에 이식해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디지털 물류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조성아 기자 js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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