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물로 에너지 저장기술 확보…제주, 95억 투입 연구착수

강정만

kjm@kpinews.kr | 2022-05-05 11:59:03

전국 13개 기관 협업, 연구개발…인재도 육성

제주특별자치도는 앞으로 5년간 제주에 풍부한 해수를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저장기술의 원천기술 확보와 상용화 연구개발에 국비 47억 5000만 원과 도비 47억 5000만 원 등 총 95억 원을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

도의 이 같은 방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공모한 '지역의 미래를 여는 과학기술 프로젝트'에  도가 제출한 '해수이용 친환경 에너지저장 핵심 기술개발' 과제가 최종 선정돼 국비를 확보하게 됨에 따른 것이다.

▲제주 바다.[뉴시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지역 주요 현안으로 떠오른 재생에너지 출력제한 문제해결을 위한 '해수이용 친환경 대용량 장주기 에너지저장기술(일명 블루배터리)'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제주대학교와 지역기업 협력을 통해 지역인재 육성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 과제의 추진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제주글로벌연구센터가 주관기관을 맡고, 제주테크노파크를 비롯 제주대, 제주해양과학기술원, 한국환경연구원, 특허법인 다나, 나눔에너지, 제이투켐, 제이디테크, 비루트랩이 공동 연구개발기관이 참여한다.

도는 한화에너지 등 13개 수혜기업과 유기적인 협업으로 연구과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윤형석 도 미래전략국장은 "과학기술 혁신기관과 기업 협력을 통해 지역맞춤형 전략과제가 공모에 선정될 수 있었다"면서 "출력제한을 해소하고 제주형 분산에너지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된 산업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정만 기자 kj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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