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동적이고 세련된 춤사위' 국립무용단 '새날' 대전서 공연
박상준
psj@kpinews.kr | 2022-05-05 10:41:41
사랑가, 진쇠춤, 평채소고춤등 역동적이고 세련된 춤사위를 보여줄 국립무용단 대표작품 '새날' 공연이 13일과 14일 대전 국악원 큰마당에서 펼쳐진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과 (재)국립극장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한국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50여 명의 무용수들이 관객에게 행복한 미적 체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7개의 우리 춤 소품으로 구성된 '새날'은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 전통 의식에서 착안한 '액막이'를 시작으로 왕무당의 독무부터 화려한 군무까지 신비로운 음악과 어우러진 한 편의 드라마를 완성한다.
이어지는 '사랑가'는 춘향과 몽룡이 사랑을 주고받는 눈대목 '사랑가'를 2인무로 구성한 작품으로 남녀의 미묘한 감정을 섬세한 춤으로 표현했으며 작품 '당당'은 맑고 영롱한 방울 소리에 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여성 군무로 섬세함과 강인한 에너지가 어우러진다.
'진쇠춤'은 꽹과리를 활용한 절묘한 가락과 소리는 잡귀를 쫓아내고 풍성한 복을 기원하는 작품이며, 소고의 명쾌한 겹가락에 힘찬 안무가 더해진 '평채소고춤'은 서민의 흥을 표현했다.
풍류를 즐기는 사내의 호탕한 모습에서 창안된 '산산수수'는 남성춤 특유의 의연한 기품과 절제된 춤사위를 거문고 산조의 밀고 당기는 즉흥적 선율에 맞춰, 정중동(靜中動)과 동중정(動中靜)의 미학을 담아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연출은 제28회 전국무용제 대통령상 수상작 '펜로즈의 시계'를 연출한 조주현이 맡았으며 음악감독 정종임과 예인집단 '아라한'의 생동감 넘치는 음악과 영상디자이너 황정남의 작화(作畫) 영상 작품을 더해 더욱 볼거리 가득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과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R석 30,000원, S석 20,000원, A석 10,000원으로 예매가 가능하다. 공연시간은 13일 오후 7시30분과 14일 오후 3시.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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